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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식서(食書)/철학

[도서 리뷰]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(강용수, 2023) - 인생의 지혜를 빨리 배우는만큼 행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

by 여긴 내 세상 2024. 6. 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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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단소개

 

이 책은 2023년 1판 1쇄로 발간됐지만 2024년 4월을 기준으로 1판 165쇄를 찍어낸 베스트셀러이다. 작가 강용수님은 니체와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바탕으로 여러 저서를 남기기도 했다. 나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그들의 철학으로 시작하기엔 무겁지 않을까 해서 이 책을 택하게 되었다. 그리고 그 선택은 만족스러웠다. 인생에서 고통은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고, 본연의 욕망을 다스린다면 그 고통 또한 다스릴 수 있을 것이라는 가르침을 받았다.

 

주요내용

 

태어난 이상 잘 살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성이다. 살다보면 경험에 의해서 지혜도 생기지만 고통은 계속된다. 10대, 20대 그 이후로도 나이를 먹어도 또 다른 고민거리가 항상 다가온다. 마흔이라는 적지 않은 세월에 괴로움을 느끼고 이 책을 읽고 조금이라도 행복에 다가설 수 있기를 작가님은 바란 것 같다. 책의 시작은 마흔이 왜 괴로운지를 알려주고 있다. 이어지는 내용은 그 괴로움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다. 예술을 향유해야 할 때도 있고, 물질적인 욕망을 잠시 내려놓아야 할 때도 있고, 운동과 독서해야 하는 이유도 찾아볼 수 있다. (철학책이다보니 사견을 많이 담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까지 씀)

 

나의 생각

 

돌이켜보면 인생은 매우 짧다. 그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가지겠다고 발버둥치는 인간이 어찌보면 우스울 수도 있겠다. 내 스트레스도 결국은 내가 만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이것을 극복하는 마음가짐도 나에게 달렸다고 생각한다. 내가 아닌 누군가의 철학으로 시작되었지만 나만의 철학을 만들어나가고 싶어졌다.

 

책 한 줄 요약

 

마흔 전에 읽으면 더 좋은 쇼펜하우어

 

나에게 주는 숙제

 

당장의 욕망에 너무 매몰되지 말 것. 어쨌든 난 성공할 것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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